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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등 빙판길 낙상 환자 급증

충북도내 119구급대 지난해 12월 한달간 137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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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06/01/10 [06:44]

주택가 등 빙판길 낙상 환자 급증

충북도내 119구급대 지난해 12월 한달간 137명 이송

이지은 기자 | 입력 : 2006/01/10 [06:44]

올 겨울 들어 강추위와 잦은 눈으로 도로 결빙으로 인한 낙상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노인 등 노약자나 어린이의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충청북도 소방본부가 지난해 12월 한달간 도내에서 119구급대가 이송한 낙상환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137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송자의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노약자로 빙판길에서 낙상으로 손목이나 대퇴골 골절 등 부상 정도가 심한 환자가 다수 있어 치료에도 상당한 기간을 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례로 지난 2005년 12월 19일 23:53분경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평화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남, 65세)씨가 자택 앞 빙판길에서 낙상하여 좌측 견갑절 및 팔목통증을 호소하여 인근 정형외과에 이송하였으며, 12월 28일 09:43분경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서한 4차아파트 앞 도로상에서 김모(여, 73세)씨가 교회에 가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양쪽 늑골부위 통증 및 호흡불편을 호소하여 인근 정형외과로 이송한 사례가 있다.

또한 지난 12월 29일 11:44분경 청주시 상당구 현대아파트에 사는 이모(남, 53세)씨가 우암산 등산 후 내려오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죄측 발목이 골절되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빙판길 낙상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는 기상청 예보에서 오늘부터 당분간 강추위가 계속된다고 예보하고 있어 해가 잘 들지 않는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 부분적으로 결빙된 장소를 지날 때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가 밖에 나갈 때는 보호자가 동행하여 낙상으로 인한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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