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19일 오후 2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하동화력본부에서 '2015년 민ㆍ관ㆍ군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실시하는 민ㆍ관ㆍ군 합동훈련으로 긴급구조지원기관ㆍ단체별 임무 및 역할수행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수습활동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하동소방서는 12개 기관ㆍ단체 252명과 27여대의 장비가 동원돼, 하동화력본부가 테러에 의한 화학사고 및 대형화재 발생으로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폭발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자위소방대의 초기활동 ▲화학훈련,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활동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 ▲유관기관·단체의 재난수습 및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구본근 하동소방서장은 “어떤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대비만 철저히 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처럼 민ㆍ관ㆍ군이 유기적 협조를 통해 재난발생 시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해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