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황정성) 소방공무원과 여성의용소방대원 30명은 13일 서구제일종합복지관 급식소에서 무더운 복날을 이기는 행복한 복날 삼계탕 데이 행사를 펼쳤다.
이날 급식소에는 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집안에만 계시던 결식우려 어르신 500여 명이 식사를 했다.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은 온정나눔터(매월 1주 목요일), 구암근린공원(매월 4주 월요일), 보림노인무료급식소(매월 2주 금요일) 및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매주 2주 월요일)에서 월 1회 이상 음식조리와 급식,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13일 초복날을 맞아 무더위를 이기자는 뜻에서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삼계탕 데이’ 행사에 같이 참여해 급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황정성 서장은 어르신들에게 무더운 여름엔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동네경로당, 주민센터 등 무더위 쉼터를 활용하도록 하고 폭염대비 열사병 환자 등을 위해 구급차에 얼음조끼, 얼름팩, 기타 응급약품을 준비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또 복지관 건물의 화재취약요인은 없는지 소방시설을 살피고 관계자에게 초기소화에 필요한 소ㆍ소ㆍ심 교육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