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문성준, 이하 KFI)이 정년연장에 따른 청년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 이행을 위해 지난 16일 ‘임금피크제 도입 노ㆍ사 합의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FI에 따르면 지난 5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권고안’이 확정된 후 임금피크제 제도 설계 T/F팀이 구성됐다.
직원들의 의견수렴과 전문기관의 자문, 노ㆍ사 협의 등을 그간 진행해온 T/F팀은 지난 9월 11일 임금조정기간 3년의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피크제 제도 설계(안)을 최종 확정했다.
KFI 문성준 원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이번 임금피크제 도입 노ㆍ사 합의는 전 임직원이 세대 간 상생고용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부정책에 깊이 공감을 했기 때문”이라며 “KFI는 향후에도 정부의 정책추진에 대해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상호 신뢰와 존중의 노ㆍ사 관계를 기술원 발전의 구심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원장은 또 “KFI는 현재 정부정책에 의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정규직 신규채용을 진행중에 있다”며 “임금피크제 재원을 활용한 신규채용을 확대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공공기관으로의 역할과 책무를 능동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FI는 이번달 중으로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된 규정을 개정하는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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