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오는 11월 29일(수)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빌딩 대강당에서 기관·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放火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유관기관 정보공유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방방재청과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주최로 "放火방지대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불특정다수인의 희생을 노린 방화와 우발적인「묻지마 식」방화, 보험금을 노린 방화 등 그 양상이 다양해 져가는 선진국형 방화사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차원의 방화방지대책을 수립하고, 기관·단체 상호간 공동대응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방화사건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토론 및 의견교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고 문화재청, 산림청, 금융감독원이 참여한「방화예방대책 연구 t/f」에서 참석하여 다양한 개선대책을 제시하게 되어 더욱 행사의 의미를 깊게 할 것이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Ⅰ부에서 전남 영광소방서 김경안 서장이 "방화사건 정보공유관리시스템 구축방안", 금융감독원 김성삼 보험조사팀장이 "효율적인 화재보험 사기조사를 위한 소방방재청과의 업무협조 방안", 한국화재조사학회 이상준 회장이 "화재원인 조사 및 방화적발 사례분석"을 발표한다. Ⅱ부에서 경찰대학교 표창원 교수를 사회자로 정부·언론기관, 보험회사 등 관계 전문가를 토론자로 초빙한 가운데, 전국 소방서 화재조사담당자 및 보험사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질의응답시간에 이어 학계 전문가와 발표자간의 패널토의를 통하여 방화사건을 방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되면서 행사일정을 마치게 된다. 앞으로 소방방재청에서는 이번 세미나의 의미를 더욱 승화시키고, 복잡 다양해져가는 방화사건에 화재조사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험범죄아카데미" 등 손해보험협회의 방화관련 전문교육프로그램에 소방서 화재조사담당자도 포함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유관부처 합동으로 구성된「방화예방대책 연구 t/f」에서 작성한 최종산출물을 토대로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범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방화로부터 국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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