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가 관내 복합영상관을 비롯한 대형유통점의 피난·방화시설을 불시에 점검한 결과 38곳중 4곳이 불량한 것으로 적발됐다.
시 소방본부는 복합영상관 등이 심야영업시간에 비상구를 비롯한 피난·방화시설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잇따른 지적에 따라 관내 복합상영관 9곳을 비롯해 백화점 5곳, 대형판매시설 24곳 등 38곳을 대상으로 불시 현장점검결과 일부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비상구,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의 폐쇄·훼손 사항과 물건적치 등으로 출입이 불가능한 곳은 없는지에 대해 중점 점검한 결과 피난·방화시설 하자 3곳과 소방시설 하자 1곳 등 4곳을 적발하고 과태료 처분과 함께 시정명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 소방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피난 방화시설의 구조적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화재 등 비상시에 대비해 피난동선을 쉽게하고 안전도우미를 확대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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