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방재본부는 그동안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아 재난대처에 취약한 강북구에 소방서신설을 확정하고, 강북구 번동 일대에 부지를 확보하여 민선4기내 개서예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북구와 도봉구(인구 74만명)를 관할하는 도봉소방서가 도봉구에 치우쳐 있어 유사시 신속한 현장대응이 곤란하고, 뉴타운 건설 등에 따른 고층ㆍ대형건물 급증, 삼각산의 산불ㆍ산악사고 발생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및 홀로 거주하는 노인가구 및 복지시설에 대한 소방서비스 수요 증가 등으로 그간 구민의 숙원인 강북소방서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강북구의 소방여건을 살펴보면 134,011세대 인구 353,545명, 17개동으로 소방대상물 3,708개소가 있으며, 숭인시장 등 7개소의 재래시장이 분포되어 있어 화재 취약지역이 많고, 주거밀집 및 주택가 이면도로 등 소방통로 불편지역, 노래방, 고시원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 1,200여 개소가 산재되어 있다. 2006년도 기준 화재는 469건, 구조출동 1,439건, 구급 10,144건으로 소방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청사건립은 강북구 번동 365-1, 북부도로관리사업소 부지 중 일부를 확보하여 3,960㎡에 지상4층 지하1층의 규모로 '제8차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과 연계하여 민선4기 중 건립완료를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소요예산은 건축비112억원, 인건비60억 등 약22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소방력129명에 3과 11팀, 1개119안전센터(현 도봉소방서 관내 강북구 소재3개 안전센터 이관예정), 1개 구조대를 설치하고, 고가 사다리차 등 소방차 18대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특별시 강북소방서까지 신설되면 소방서 없는 자치구는 성동구와 금천구 2개구로 줄어든다. 서울소방방재본부에서는 '안전한 생활도시 서울 구현'을 위하여 소방서가 없는 성동구, 금천구에도 소방서 설치를 적극 추진하여, '1자치구 1소방서'체제를 조속히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소방방재본부장은 강북구에 소방서가 신설되면 강북구 뿐 아니라 성북, 도봉 등 강북지역의 안전서울을 구현하는 초석으로, 소방수혜의 사각지역 해소 및 재난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뉴타운 건설 등으로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시민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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