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경 부여군 장암면 합곡리 도로상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전봇대를 추돌한 화물차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임천면에 거주하는 운전자(남, 60대)는 빗길 운전 중 미끄러져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받아 차량에 끼인 상태였다.
이에 출동한 부여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만능도끼와 유압장비를 이용해 차량 안에 갇혀 있던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운전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구급대에 의해 건양대 부여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10일 밤 10시 경 양화면 양화대교 인근 삼거리에서도 가드레일을 추돌한 화물차 단독사고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화물차에 불이 붙어 화물차 1대가 전소됐으며 다행히 운전자는 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 출동한 정형기 구조대장은 “요즘 같은 봄에는 졸음운전, 빗길 미끄러짐 등 부주의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군민 모두 안전운전 기본수칙을 잘 준수해 사고없는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임지열 객원기자 imjeol@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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