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김봉식)는 때 이른 무더위에 벌집제거 출동이 예년보다 앞당겨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119구조대는 지난 7일 은산면 신대리의 한 주택에서 벌집을 무사히 제거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합정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체육관에 벌집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외벽 천장 부근에 있던 벌집을 제거했다.
이처럼 벌집제거 요청이 잇따르는 가운데 부여군 전체를 통틀어 5월 한 달에만 10여 건이 넘는 벌집제거 신고가 접수됐다.
김종욱 현장대응단장은 “이른 더위로 인해 벌들의 개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봄철에도 활동량이 많아져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벌집을 발견했다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대피 후 곧바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지열 객원기자 imjeol@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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