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5일 오전 집으로 귀가하던 중 길을 잃고 건물 안에 갇혀 있던 시각장애인을 구조해 무사히 귀가시켰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인 강모씨(남, 80대)는 외출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길을 잃고 헤매다 건물 안에서 출구를 찾지 못하고 갇히게 되자 119로 신고하게 됐다.
이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동네 곳곳을 한 시간여 수색 끝에 신동엽 문학관 내 공사 중인 건물 안에서 할아버지를 발견해 집까지 무사히 모셔다 드렸다.
할아버지를 발견한 이정행 대원은 “할아버지께서 신고 후 한 곳에 머물러 계셔서 별다른 사고 없이 찾을 수 있어 천만다행이었다”고 전했다.
임지열 객원기자 imjeol@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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