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11일 오후 4시 20분경 장암면 석동리의 한 주택 근처에서 하수구 콘크리트 덮개 사이에 다리가 끼인 환자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발을 헛디뎌 콘크리트 덮개 사이에 다리가 끼어 구조를 요청한 환자를 발견하고 지렛대를 이용해 덮개를 제거해 구조에 성공했다.
자칫 잘못하면 콘크리트 무게에 환자의 종아리가 골절될 위기에 놓였으나 구조대가 신속하게 공간을 확보해 더 큰 부상 없이 환자를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행히 환자는 종아리에 열상만을 입었으며 큰 부상은 면했다”고 전했다.
임지열 객원기자 imjeol@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