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권순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와 화재저감을 위해 마산시립요양병원 등 노인요양시설 3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노인요양시설 대상의 특성상 자력으로 대피가 곤란한 거동불편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예상돼 마련됐다.
소방서는 소방특별조사반을 편성해 ▲소방안전관리자 임무수행 및 자체점검 적합성 여부 ▲피난통로상 피난장애 및 비상구 안전확보 여부 ▲소방시설 관리기준 위반행위 단속 ▲소방계획서의 이행사항 및 화재의 예방조치에 관한 사항 확인 등 안전지도를 집중 실시했다.
또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권순호 서장은 “요양시설은 많은 환자가 입소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장소로 무엇보다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평소 주변에 위험요소는 없는지 미리 확인하고 예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윤선 객원기자 redcar@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방을 사랑하는 소방관 최윤선입니다.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