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화재조사 담당 관계자가 모여 화재사기법과 사례 등에 관한 우수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제 7회 전국화재조사 심포지엄이 30일 광주공무원 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소방방재청이 후원하고 광주광역시 소방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연례행사로 중요도를 더해가는 화재조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전국의 화재조사 담당 관계자가 함께 모여 화재 조사기법과 사례 등에 관한 우수정보를 상호교류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일선 소방관서에서 연구한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과 최근 발생된 이천 냉동창고와 같은 대형 화재사고 결과, 개별화재의 조사기법 등에 대한 발표들이 진행됐다.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의 ▲최근의 대표적 화재사례를 중심으로 건설현장의 화재양상과 피해특성, 전주대 이의평 교수가 ▲ 냉동창고 화재의 조사결과, 보험개발원 손정원 선임연구원이 ▲차량화재 조사기법 정립을 위한 실험적 연구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펼쳐졌다. 이와함께 일선 소방서의 우수논문 시상과 그 중 3편의 논문도 발표됐다. 최우수 논문상에는 ▲목조문화재 화재특성에 대한 실증적 사례연구(서울 김경환)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위험물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연구(경남 최준식) ▲화재조사사례 및 재현실험 결과보고서(충북 곽창식) ▲화재현장감식과 화재시뮬레이션(fds)를 이용한 분석(전북 유정) ▲에어컨(air conditioner)발화개소에 관한 연구(울산 김정욱) 등이 각각 선정됐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얻어진 결과는 화재조사 분야의 새로운 기술개발과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이어져 향후 소방 예방대책 업무의 시사점을 도출하고 화재조사의 체계화와 전문화를 빠른 시일내에 추진하여 화재조사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un9227@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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