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서장 정순욱) 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관내 상습결빙지역을 대상으로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방지 작업에 활약하고 있다.

소방서는 경찰서와 국도ㆍ지방도 관리사무소의 업무협조를 통해 상습결빙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의용소방대 31개대 177명을 제설작업 출동조로 편성, 무안면 마흘리 급커브길 등 10여 개소에 신속히 출동해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흥수 삼랑진의용소방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소방공무원의 조력자로서 힘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각종 재난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현선 객원기자 god000245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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