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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 17년도 구조 출동 통계 분석ㆍ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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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뉴스팀 | 기사입력 2018/01/16 [14:40]

청주서부소방서, 17년도 구조 출동 통계 분석ㆍ발표

119뉴스팀 | 입력 : 2018/01/16 [14:40]

 

청주서부소방서는 2017년도 관내 구조 출동 통계를 분석ㆍ발표했다.

 

전체적으로 서부119구조대 출동건수는 16년도 3,058건에서 17년도 3,345건으로 280여건(9%) 증가했다. 특이한 점은 출동건수가 이처럼 증가했지만 실제 구조인원은 16년795명에서 17년 709명으로 12%이상 감소했다.

 

소방서는 이 이유에 대해 오인 신고나 자체 처리 등 건수가 2배 이상(16년도 103건, 17년도 223건) 증가하면서 출동건수는 증가했으나 구조를 필요치 않은 상황에서 신고를 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통계가 나온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17년도 사고별 출동건수를 보면 총 3,345건 중 잠금장치 개방이 547건(18%), 벌집제거 501건(16%), 동물포획 486건(15.5%), 교통사고 480건(15.3%), 화재출동 476건(15.2%), 승강기 갇힘 136건(5%), 기타 순으로 생활안전구조나 안전조치 출동이 다수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화재나 인명구조 출동이 뒤를 이었다.

 

위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소방의 역할 범위가 화재ㆍ구조ㆍ구급에서 잠금장치 개방, 벌집제거, 동물구조, 승강기 갇힘 사고 등과 같은 생활안전구조까지 크게 확대된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실제 인명구조출동 현장 장소로는 총 709건 중 공동주택273건(38%), 도로ㆍ철도 197건(27%), 기타 순으로 대부분 주거시설ㆍ차량사고 등으로 인명구조 출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종욱 서장은 “2017년도 구조 활동 통계ㆍ분석을 토대로 2018년도에는 ▲생활안전구조 전문성 강화 ▲고층화재 및 차량사고 시 효율적 대응방안 모색 ▲현장출동 대원들의 안전 강화를 집중적으로 계획ㆍ추진해 나갈 것이며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허위신고 자제와 자체해결 가능 시 정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119신고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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