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소방서(서장 정효수)는 지난 25일 오후 2시 THE사랑노인요양원에서 효과적인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민ㆍ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유관기관(경찰서, 군청, 보건소)과 자위 소방대 등 인원 53명 장비 8대가 동원돼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화재 신고와 상황 전파 ▲인명 대피 유도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화재 진압 훈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은 대부분 자력 대피가 불가능한 어르신들이 많아 화재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관계자들이 지속해서 훈련해 유사시 인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다정 객원기자 nannaya040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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