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서장 최석만)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 창녕읍 관룡사를 방문해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석가탄신일 대비 연등설치와 촛불 사용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 활동을 강화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지도사항은 화재 예방과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 확인, 전통사찰 주변 화재 취약 요인 제거와 소각 행위 금지 당부, 산간오지 등 소방차량 진입 불가 지역 자체 대응 체계 강구, 관계인에 대한 안전의식 당부 등이다.

아울러 오는 11일까지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와 화재 예방을 위해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사찰은 소방차량의 진입이 힘든 지역이 많고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성철 객원기자 breanshin7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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