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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 “119 정신 이어받겠다”

소방청장, 유가족 등 5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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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9/10/29 [15:12]

제16회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 “119 정신 이어받겠다”

소방청장, 유가족 등 500여 명 참석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10/29 [15:12]

▲ 제16회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이 국립대전현충원 순직소방공무원 묘역에서 거행됐다.  ©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순직 소방공무원의 넋을 기리는 제16회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이 지난 26일 국립대전현충원 순직소방공무원 묘역에서 거행됐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정문호 소방청장과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 임성현 국립대전현충원장, 동료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가 주관하는 추모식은 매년 10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초기에는 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가 이끌었지만 2016년부터는 소방청이 주관하고 있다.

 

행사는 국민 의례를 시작으로 조총 발사, 묵념, 헌화와 분향, 추모사, 유족의 추모 편지 낭독,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 정문호 소방청장이 헌화와 분향을 한 뒤 경례하고 있다.   © 최누리 기자

 

정문호 청장은 추모식사에서 “올해 우리는 세 분의 소중한 동료를 잃었다. 저와 모든 동료는 님들의 뜨거웠던 열정과 119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의 생명ㆍ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매진해 국민들의 가슴속에 숭고한 희생정신이 영원히 살아 숨 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청에서는 소방 영령들에 대한 예우와 남겨진 유족들을 위한 장학ㆍ복지사업 확대 등 세심한 배려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곳에 잠드신 소방 영령들께서는 염원했던 소방의 모든 과제는 저희 몫으로 내려놓으시고 아름다운 추억만 가슴에 담아 영면에 드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지난해 5월 고강도 소방전술 훈련을 마친 직후 급성 심정지로 쓰러져 순직한 이정렬 소방공무원의 아내 이지영 씨는 눈물 섞인 목소리로 추모 편지를 전했다.

 

이 씨는 “당신은 자신보다 다른 이들을 위해 배려하고 희생하는 정신이 투철했다”면서 “사명감과 자신감을 느끼고 화재 현장, 여러 구조 활동에서 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커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고 나서서 일하는 사람이었다. 천생 소방관으로써 자부하던 당신이 그립고 보고 싶다”고 말해 주위를 눈물짓게 했다.

 

현재 국립묘지에는 순직소방공무원 124위가 안장돼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지난 9월 8일 태풍 링링 피해 현장에서 복구작업 중 순직한 권태원 소방경을 비롯해 113위가 잠들어 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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