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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소방복합치유센터 건축설계 공모

지난 6일부터 60일간 응모… 10월 중순 당선작 선정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8/11 [16:50]

소방청, 소방복합치유센터 건축설계 공모

지난 6일부터 60일간 응모… 10월 중순 당선작 선정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8/11 [16:50]

▲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감도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소방복합치유센터(가칭) 건축설계를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재난 현장에서 다쳤거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으로 고통받는 소방공무원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연구하는 종합 병원이다.


오는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지하 2층ㆍ지상 5층, 연면적 3만2814㎡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 건축설계 공모는 지난 6일부터 60일간 응모 후 10월 중순께 당선작을 선정한다.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10년 이내 단일설계용역 규모로 300병상 이상의 병원 건축 설계 용역을 완수한 실적이 있어야 참가할 수 있다.


‘전력기술관리법’과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관련 설계업 면허자에게 자격이 주어지고 공동수급(분담 이행방식)으로도 참가가 가능하다.


당선자에게는 기본ㆍ실시 설계권이 부여되고 360일에 걸쳐 건축설계를 완료하게 된다. 기타 입상자(5위 이내)에게는 ‘조달청 건축 설계 공모 운영기준’에 따라 공모 심사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대 4천만원에서 최소 1천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소방청은 2024년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완공되면 전체 소방공무원 중 67.1%의 건강 이상 지표가 완화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연구하는 소방건강연구소 설립으로 소방공무원은 임용부터 퇴직할 때까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음성군과 인근 지역인 진천과 증평, 괴산 등 주민에게도 개방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정문호 청장은 “소방공무원의 외상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은 전국 소방공무원 모두의 염원이 모여 이뤄진 결과”라며 “향후 설계부터 건축까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특수건강진단 결과 심신 건강에 이상소견이 있는 소방공무원은 약 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매년 8.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산업근로자와 비교해 약 2.8배 높은 수치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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