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DX 기술로 정부세종청사 ‘디지털 청사’로 바꾼다행안부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 수주
[FPN 최누리 기자] = 정부세종청사가 디지털트윈, 5G특화망,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DX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청사로 탈바꿈한다.
LG CNS는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는 내년 4월까지 연면적 62만9천㎡의 정부세종청사를 디지털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다.
LG CNS는 정부세종청사 DX를 위해 ▲디지털트윈 ▲5G특화망(이음5G)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AI 통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가상 공간에 실제 정부세종청사를 3D로 구현하고 이 공간에 관리인 아바타가 소방과 전기, 조명 관련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는 ‘아바타 순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정부세종청사 관리인이 아바타가 지하 2층부터 지상 12층까지 순찰하도록 설정하면 아바타는 전 층을 확인하며 구역별 전기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와 조명 밝기 수치 등을 확인한다.
정부세종청사에 이음5G도 적용한다. 이로써 정부세종청사는 통신사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는 게 LG CNS 설명이다.
또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이상 감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AI는 인물 성별과 소지품 유무, 차량 종류 등 약 60종의 지표를 활용해 정부세종청사 안팎의 2천여 개 CCTV에 촬영된 모든 영상을 분석한다. 관제실에선 AI가 분석한 시설물ㆍ보안 관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재나 무단침입 등 이상 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된다.
‘AI 통합 관제시스템’은 ‘시티허브 빌딩’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시티허브 빌딩’은 LG CNS가 자체 개발한 통합관제 특화 플랫폼으로 빌딩이나 공장 같은 대형 건물의 데이터 수집해 설비 관리ㆍ제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
LG CNS는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워크스루형 출입 게이트를 구축하고 모바일공무원증 앱 인증, AI 얼굴인식을 결합한 복합인증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청사 근무자들은 앱을 켜고 출입 게이트를 지나가기만 하면 되고 마스크를 착용해도 AI가 정확하게 얼굴을 인식해 출입이 가능하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앞서 LG CNS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 인증’을 보유한 씨유박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전 세계 30여 개 기업만 이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선 씨유박스가 유일하다. LG CNS는 세종을 포함한 서울과 과천, 대전 등 정부청사 4곳에 워크스루형 출입 게이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유인상 스마트SOC담당 상무는 “정부세종청사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보안, 관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국민 편의까지 향상시키겠다”며 “앞으로 건물이나 모빌리티 등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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