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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사랑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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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 소방위 유남기 | 기사입력 2025/09/19 [16:45]

[119기고] 사랑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 소방위 유남기 | 입력 : 2025/09/19 [16:45]

▲ 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 소방위 유남기

명절이 다가오면 우리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한다. 건강식품, 생활용품, 상품권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번 추석에는 조금 특별한 선물을 고려해보면 어떨까. 바로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최근 5년간 주택 화재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주택에서 사고를 당했다. 그중 상당수는 초기 화재를 인지하지 못해 대피가 늦어지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진 경우다. 그러나 단 한 대의 단독경보형감지기, 한 대의 소화기만 있었더라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사례가 적지 않다.

 

사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그럼에도 아직 많은 가정에서 설치가 미비한 실정이다. 설치가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는 오해도 있지만 실제로는 커피 한두 잔 값으로 구입할 수 있을 만큼 부담이 적다.

 

이제는 선물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볼 때다. 부모님 댁, 자녀가 사는 원룸,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집에 소화기와 감지기 한 세트를 선물한다면 이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가족의 생명을 지켜주는 안전망이 될 것이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대비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다. 이번 명절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 소방위 유남기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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