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19이동전화 위치정보 시스템’과 ‘119다매체신고 시스템’이 복구돼 현재 정상 운영 중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소방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중단됐던 두 시스템은 지난달 30일 오후 복구됐고 40여 시간에 걸친 안정성 점검 결과 별다른 오류 없이 가동되고 있는 거로 확인됐다.
이번 복구로 그간 전화ㆍ문자로만 가능했던 119 신고가 다시 영상통화와 웹사이트, 앱까지로 확대됐다. 일시적으로 경찰청 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하던 문자 신고 역시 자체 가동이 재개됐다.
‘119이동전화 위치정보 시스템’은 신고자의 위치를 출동대가 확인하고 보다 신속ㆍ정확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방청은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자 행정안전부 긴급신고공동관리센터와 경찰청, 해양경찰청과 공조해 위치정보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응해 왔다.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복구에 협조해 준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아직 복구되지 않은 시스템도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