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ㆍ폭행 대신 존중ㆍ감사”… 119구급대원 응원ㆍ격려 챌린지엄지ㆍ검지로 니은(ㄴ) 모양 만들어 공유, 100여 명 추첨해 경품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어려운 현장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119구급대원들을 응원ㆍ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챌린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슴 앞에 엄지와 검지로 ‘니은(ㄴ)’ 모양을 만들어 촬영하고 이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여기서 검지는 ‘여기(Here) 우리의 곁’, 엄지는 ‘든든한 존재 119구급대원’을 상징한다. 119구급대원은 멀리 있는 특별한 존재가 아닌 국민 곁에서 함께하는 일상의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게 목적이다.
소방청은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 중 100여 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엔 평소 각종 기부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가수 션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119구급대원이 존중받고 응원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은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언ㆍ폭행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생명 보호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심각한 범죄”라며 “캠페인을 통해 119구급대원을 향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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