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소방서(서장 김길중)는 26일 옥수동 소재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관리소장과 보안·미화 요원 등 공동주택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공동주택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동구 내 공동주택 세대수가 8만8564세대에 달하고, 최근 6년간(20~25년) 발생한 화재 1158건 중 공동주택 화재가 202건(약 17.4%)을 차지함에 따라 관계자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절한 비상방송 송출법 ▲신속하고 정확한 119 신고 요령 ▲옥내소화전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 방법 등 실무적인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소방서는 다양한 공동주택 화재 사례를 분석해 관리·대응상의 문제점을 함께 파악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관계자들이 실제 위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인 주민 대피 유도와 초동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 가이드를 제공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새로운 화재 위험요소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화재 확산 속도가 빠른 ▲필로티 주차장 구조의 위험성 및 예방 대책을 비롯해 진압이 어려운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 최근 사용이 급증한 ▲개인용 이동장치(PM) 배터리 안전 관리 가이드 등 최근 주거환경 맞춤형 안전수칙을 공유했다.
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관내 주요 공동주택 단지 11개소대상‘공동주택 현장 방문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 화재는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관계자들의 발 빠른 초동 조치가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필로티 구조나 전기차 등 변화하는 주거 환경에 맞춘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성동구민들이 화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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