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대문소방서(서장 김장군)는 지난달 31일 관내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인 ‘DMC 래미안 e편한세상’ 301동에서 고층 건축물 내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과거 고층 건축물 화재 사례를 바탕으로 수립된 대응전술을 반영해 진행됐다. 2010년 부산 우신골든스위트 화재, 2020년 울산 신안아르누보 화재, 2022년 춘천 신축 고층건물 화재 사례 등을 고려해 김장군 서장이 도봉소방서 근무 당시 산림화재 전술을 고층 건축물 화재진화 전술로 응용한 중계방수 중심 대응 시나리오를 구체화했다.
김 서장은 건축물 높이에 따라 고층 건물(30층 이상)은 소방차 2대, 초고층 건물(50층 이상)은 소방차 3대를 직렬 연결하는 등 방식의 대응전술을 적용했다.
이번 훈련에서 소방서는 소방차 2대(성능개선 펌프차, 탱크차) 직렬 연결 전술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소방대는 먼저 화재 발생 장소 인근 옥내소화전의 유효 방수압 미달로 사용이 제한된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따라 내부 계단을 활용한 고압수관 14본 전개와 소방차 2대(성능개선 펌프차ㆍ탱크차) 직렬 연결을 통한 중계방수 전술을 사용했다.
그 결과 소방차 송수압력을 약 22kgf/㎠ 수준으로 유지한 가운데 옥상(35층 104m)에서는 65㎜수관 기준 약 5.5kgf/㎠, 40㎜ 수관 2개(Y연결) 기준 약 5kgf/㎠의 유효 방수압력을 확보했다.
김 서장은 “실전훈련을 통해 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역량 강화와 대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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