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사천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소방공무원을 사칭하는 사기행각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소방용품 판매나 과태료 부과 등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소방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악용한 중대 범죄이며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로 이어진다.
대표적 수법은 소방공무원과 유사한 제복을 착용하고 업소를 방문해 소방시설 점검 후 노후된 소화기를 강제로 교체하게 하거나 과태료 부과를 언급하며 즉석에서 현금 납부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특히 전통시장이나 다중이용업소 등 소방시설 관리가 필수적인 장소가 대상이다.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현장에서 직접 과태료를 징수하거나 특정 업체 제품의 구매를 강요하지 않는다. 조사나 점검이 필요하면 사전에 대상처에 공문을 발송하며 조사 공무원은 반드시 제복을 착용하고 신분증을 제시하는 등 모든 행정처분은 정식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김재수 서장은 “소방관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는 소방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악질 범죄”라며 “의심스러운 방문이나 전화를 받을 경우 즉시 112 또는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고 상대방의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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