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김구현)는 18일 오후 2시 26분께 나주시 세지면의 한 나주공장 냉동 콤프레셔에서 불이 났으나 관계자에 의해 초동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현장은 냉동 콤프레셔가 과열되면서 불이 발생, 전원플러그에서 불씨가 전선을 따라 외벽에 번져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관계자가 공장 내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의 빠른 대처로 큰 화재를 미연에 막은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위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정형동 화재조사관은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나 냉동 콤프레셔 내 열이 축적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진 객원기자 jinim8941@naver.com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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