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 27일 오후 4시 양산남부시장 외 5개소에서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등 200여 명이 참가하고 소방차량 18대를 동원한 가운데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차 진입장애 지역을 해소하고 불법 주ㆍ정차 등으로 긴급 소방차량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긴급자동차 양보의무와 화재 진압을 위한 우선통행(피양) 골드타임 확보 훈련, 소방출동로 취약 지역 가두 캠페인, 불법 주ㆍ정차 단속, 소방차 출동로 확보 홍보 등 관계자나 시민에게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단속 강화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옥외전광판, 현수막 등을 설치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소방차 동승체험을 통한 시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전종성 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므로 시민 모두가 소방통로 확보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지훈 객원기자 manart1004@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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