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지난 21일 오후 1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소ㆍ소ㆍ심, 완강기 교육을 평창군문화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가정에게 체험교육의 기회와 접근성 확대ㆍ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소화기ㆍ소화전ㆍ완강기 사용법 ▲주택용 소방시설ㆍ경량칸막이 홍보 ▲응급처치술(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이론ㆍ실습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중 한 여성은 “다양한 소방시설의 사용법을 알게 됐다”며 “심폐소생술 배운대로 내 가족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서장은 “다변화되는 사회를 맞아 다문화가정이 점차 늘고 있다”며 “언어적 장벽을 넘어 다문화가정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숙 객원기자 forever394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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