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22일 천년도량 보리암이 있는 상주면 금산 복곡주차장 일원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합동으로 산악구조훈련ㆍ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추락, 실족, 고립 등 산악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소방서는 체계적인 합동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원의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능력을 향상하고 산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로프매듭 및 들것 이용한 인양법 ▲주요 등산로 숙지 및 독도법 ▲GPS 사용법 ▲요구조자 운반 시 주의 사항 ▲들것을 이용한 구출 ▲요구조자 응급처치 교육 등이다.
구본근 서장은 “산악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나 개인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시작된다”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가을철 등산 중 화기사용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절대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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