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지난 25일 지역 내 고층 건축물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 대응 방안으로 최신형 고가사다리차를 신규 배치해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로 배치된 고가사다리차는 최대 전개 높이가 53m로 아파트 기준 약 18층 높이까지 전개할 수 있다. 승강기에는 소방관 2명이 탑승(200kg)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가능하다. 또 기존 차량보다 조작 방법이 간단하고 각종 안전장비가 장착돼 있으며 사다리 전개 속도도 빨라졌다.
김성명 현장대응단장은 “대원의 접근이 곤란한 고층 화재 시 고가사다리차는 인명구조의 성패와 직결된다”며 “꾸준한 장비 조작 훈련과 화재진압 전술 훈련을 통해 신속ㆍ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존 구형 고가사다리차는 합천군에 건립 중인 국민안전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안황현 객원기자 ahh3650@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안소방서 예방안전과 민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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