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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 신작소설 ‘웃음’

유머라는 이색 소재로 그려 낸 미스터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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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11/11/25 [10:50]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 신작소설 ‘웃음’

유머라는 이색 소재로 그려 낸 미스터리 소설

이하나 기자 | 입력 : 2011/11/25 [10:50]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웃음’이 출간됐다. 범죄 스릴러와 유머집, 역사 패러디 등의 다양한 속성을 혼합적으로 담은 소설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유머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그려진다.

어느날 프랑스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연예인 1위에 빛나는 국민 개그맨 다리우스가 분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다. 문이 안으로 잠겨있는 분장실은 누군가가 침입한 흔적도 없다. 그저 그가 사망 직전 폭소를 터뜨렸다는 것이 유일한 단서로 남아있다.

결국 경찰은 다리우스에 대한 죽음을 과로로 인한 돌연사로 단정짓고 수사를 종결한다.

하지만 그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놓지 못한 여기자 뤼크레스 넴로드와 전직 과학 전문기자 이지도르 카첸버그는 갖가지 모험과 위기를 넘나들며 진실을 파헤친다. 그리고 다리우스의 죽음 뒤에 특수한 목적을 갖고 조크를 생산해 내는 비밀 결사가 존재했음을 알게된다.

수천 년에 이르는 역사를 지닌 이들 비밀 결사에는 아리스토파네스와 에라스무스, 라블레, 몰리에르, 찰리 채플린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희극 작가와 코미디언들이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 등 역사상 중요한 인물도 개입돼 있다.

개그맨 다리우스의 실체와 이 거대한 조직이 감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가 일상 속에서 수없이 접하는 유머들은 어디에서 생겨나는 것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소설 ‘웃음’은 ‘인간은 왜 웃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한편, 집필 단계부터 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해 ‘유머’라는 소재를 선택해 작품을 집필한 작가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농담들 역시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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