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27일 최근 지하철에서 고장과 운행 장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하철 운영기관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한 해 동안 수도권 및 부산 도시철도에서 전동열차 탈선과 고장, 신호무시 운행사고, 화재 등의 지하철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정부와 산ㆍ학ㆍ연 민간 철도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을 구성해 오는 29일부터 내년말까지 서울메트로를 시작으로 국내 10개 지하철 운영기관에 대한 점검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메트로 1호선, 2호선 등 개통 후 오랜시간이 흘러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사고 예방차원에서 특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기관에 대해서는 'KTX 안전강화대책‘ 수준 이상의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대책을 마련해 조치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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