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ㆍ재난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소방공무원들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관리를 돕는 ‘소방전문치료센터’가 운영된다.
부산시는 지난 3일 부산시의료원, 하나병원 등과 소방전문치료센터 지정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 의료원은 현장에서 겪는 심리ㆍ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검사 등을 주로 담당하게 되며 화상전문치료센터인 하나병원은 소방관 및 의무소방대원의 화상 등 공무상 상해 발생시 응급진료 등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센터 운영은 소방공무원들의 후생복지 뿐만 아니다”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강건한 소방인력 기반 구축을 통해 119소방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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