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이 지난 17일 유럽 동부에 위치한 벨라루스 공화국을 방문해 블라디미르 와시젠코 비상사태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기관간 재난관리 정보화시스템 구축 기술지원을 농의하는 한편 교육훈련 협력과 인적교류 등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계획에 대해 합의했다. 특이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2006년에 체결한 협정서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액션플랜을 마련하고 중앙소방학교 및 중앙 119구조단과 벨라루스 비상사태부 소속 교육기관과의 방문교류 계획을 구체화 하는 등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 청장은 이번 방문에 앞서 스위스 연방민방위 청장 및 우크라이나 비상사태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재난관리 기술의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기환 청장은 “과거에 경험할 수 없었던 기후변화 및 대형재난이 빈발하는 상황에서 개별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이에 대해 국제적인 공동의 협력과 대처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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