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7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시설의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예방접종센터(김해시 문화체육관)를 대상으로 가상화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장소로 선정된 김해시 문화체육관은 지난달 15일부터 시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날 훈련은 소방대원ㆍ관계자 22명과 소방차량 5대를 동원한 가운데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관계인의 119신고와 대피,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대응, 인명구조ㆍ환자이송, 화재진압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특히 소방차량 진입로ㆍ차량 부서 위치 점검과 예방접종센터 내부 구조ㆍ소방시설 숙지, 주변 소방용수 확인 등 실제 현장 활동 시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태돈 서장은 “예방접종센터는 코로나19 감염 방지 최전선에서 대응 중인 곳으로 화재 발생 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민이 원활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는 화재ㆍ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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