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도봉소방서(서장 이상일)는 겨울철 화재 위험성이 높은 화목보일러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목보일러 화재는 지난 5년 동안 전국에서 1600여 건 발생했다. 화목보일러는 목재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불티가 날리거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에는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보일러실 인근 소화기 비치 ▲지정된 연료만 사용 ▲나무연료 투입 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투입구 닫기 ▲3개월에 한 번 연통 청소 ▲젖은 나무 사용 시 투입구 안 3~4일에 한 번 청소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는 생활 속에서 유용하면서도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시 화재 예방을 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