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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화목보일러 잘 알고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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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위 차성기 | 기사입력 2022/02/17 [17:00]

[119기고] 화목보일러 잘 알고 써야 합니다

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위 차성기 | 입력 : 2022/02/17 [17:00]

▲ 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위 차성기

서민에게는 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늘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인 요즘, 기름ㆍ전기 대신 나무 장작을 땔감으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어 농촌이나 도심 외곽지역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화재에는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는 예년보다 추위가 늦게까지 기승을 부리고 추운 만큼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화목보일러는 기름보일러와 달리 수동 방식이 많아 온도조절장치가 없어 과열의 위험이 높다. 연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릴 뿐만 아니라 사용자 대부분 편의를 위해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을 쌓아놓는다는 점에서 화재의 위험이 상존한다.

 

만약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면 다음의 사항을 꼭 유의하면서 사용하자.

 

우선 나무 땔감 등 가연물을 화목보일러 근처에 쌓아 두지 말자. 연료의 급격한 연소로 인해 연통이 과열되거나 불티가 방출될 위험이 있으니 투입량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보일러 내부ㆍ연통을 자주 청소하며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또 보일러 주변에 소화기 등을 비치해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 연료 투입 후 보일러실에서 벗어날 땐 공기 조절구를 적정하게 조절해 연소가 급격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한다.

 

주의를 조금만 더 기울인다면 화재로부터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으니 이제는 화목보일러를 잘 알고 써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위 차성기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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