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재소방학회가 28일 메종글래드호텔 제주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 박준호 기자

[FPN 박준호 기자] = 국내 대표 화재 안전 학술 단체인 한국화재소방학회가 정기총회와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8일 메종글래드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2년 정기총회에는 정기신 회장을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 차장, 학회 관계자, 소방 종사자, 소방관련학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신 교수는 인사말에서 “오래전부터 산ㆍ학ㆍ연ㆍ관이 모두 모여 소방의 미래에 관해 토론하길 바랐는데 마침내 그 장이 열려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소방의 미래는 여기 계신 모든 분의 몫이다”고 말했다.

▲ 정기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준호 기자

그러면서 “학회 역사상 처음으로 제주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회는 앞으로 소방과 관련된 더 많은 분을 초청해 소방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을 지속해서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학회는 정기총회에 부의한 ▲사업계획의 승인 ▲예산 및 결산의 승인 ▲정관의 변경 등 세 개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와 함께 막을 올린 춘계학술대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15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선 총 81개의 논문과 38개의 포스터가 발표된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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