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감리협회, 2022년도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지난해 성과 발표ㆍ올해 중점 업무 추진 계획 등 논의
3일 서울 구로구 코코모호텔 진사향에서 열린 감리협회 운영위원회 회의에는 협회 임원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감리협회는 민간공동주택 PQ제도 도입과 성능위주설계 변경처리 업무지침 개선 건의, 소방감리원 경력관리 개선 등 지난해 추진한 업무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PQ평가 기준 정상화와 상주감리대상 확대, 기술지원감리제도 도입 등 앞으로의 사업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임원진들은 PQ가점용 감리원 교육의 제도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견을 모았다. 권순택 회장은 “현 제도에 따르면 PQ가점용 교육을 받아도 인정(승급)교육을 이수하게끔 돼 있다”며 “교육을 두 번이나 받는 건 잘못됐기 때문에 한국소방시설협회와 우선적으로 협의하고 소방청에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 활동을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화재안전기준에 불합리한 부분이 많지만 신경 쓰는 단체가 없는 실정”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토론을 하고 의견이 모이면 소방청에 개정을 요청하는 활동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리협회는 감리원 처우와 제도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 8일 발족했다. 소방기술사 472명을 포함해 현재 468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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