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서장 장용주)는 지난 24일 오후 터널 내 화재 등 대형 사고에 따른 대응 능력 점검을 위해 개통을 앞둔 용진터널(나주~장성간, 1,040m)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터널 내 화재사고 발생으로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실시됐으며, 화재사고로 인한 재난 발생의 피해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유관기관과 신속한 합동 대응체계를 확립시켜 시민의 생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산소방서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5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7대, 구급차 1대, 터널 보수차량 3대가 동원됐다.
광산소방서 서양재 현장대응과장은 “터널화재 등 유사시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훈련을 실시하고 터널관리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교육과 홍보를 통해 시민 생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