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정호근)는 학생들의 졸업시즌을 맞아 25일부터 3월 초 새 학기가 시작되는 기간까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상구 위치확인 홍보 및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불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학교 졸업시즌 및 입학시즌을 맞아 들떠있는 청소년들이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청소년들의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발생을 방지하고자 실시된다.
이번 비상구 위치확인 홍보 및 불시단속은 영화상영관, 비디오방, PC방, 노래연습장, 복합유통게임제공시설 등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비상구 안전관리 안내문 배부 ▲시청 및 대형 다중이용시설 전광판을 이용한 비상구 확인 홍보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대상 소방안전순찰 ▲비상구 및 피난방화시설 불시단속 등을 실시한다.
정호근 창원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학생들이 유사시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의 위치를 어느 장소에서나 우선하여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상구 위치확인 홍보를 강화하고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