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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추석 연휴 대비해 화재예방수칙 숙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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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삼학119안전센터 소방사 고광현 | 기사입력 2022/08/31 [11:00]

[119기고] 추석 연휴 대비해 화재예방수칙 숙지하자

목포소방서 삼학119안전센터 소방사 고광현 | 입력 : 2022/08/31 [11:00]

 ▲ 목포소방서 삼학119안전센터 소방사 고광현

화재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쉽게 앗아간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전국 화재 건수는 3만6267건이다. 이 중 건축ㆍ구조물 화재는 66%인 2만3997건으로 집계됐다. 화재 인명피해의 가장 큰 요인은 부주의로 나타났다.

 

화재는 예고없이 내리는 비와 같다. 어쩌면 비보다 더 난감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그러므로 화재예방수칙과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일상생활에서 알아두고 실천하면 소중한 생명ㆍ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으므로 꼭 숙지하는 게 좋겠다.

 

화재예방수칙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구분하자면 전기, 가스, 생활에서의 부주의 등이 있다. 종류별 화재예방수칙을 준수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첫 번째,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 플러그는 뽑은 채로 보관한다. 콘센트 주위에 먼지가 많으면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항상 청결을 유지한다. 또 전기설비 점검과 누전차단기 확인을 생활화하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두 번째, 가스 사용 전에 항상 창문을 열어서 환기하고 가스레인지의 불꽃을 자주 살핀다. 가스 사용이 끝난 후에는 점화 코크와 가스밸브를 완전히 잠갔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세 번째, 생활에서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 지정된 흡연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 불티를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한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불조심 교육을 철저히 하고 성냥, 라이터 등 화기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만약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신속하게 주변에 화재를 알리고 대피하는 게 중요하다. 화재 신고가 가능하다면 119에 신고한다.

 

대피할 땐 손수건 등에 물을 적셔 코와 입을 가리고 화염ㆍ연기가 적은 통로를 선택한다. 이동할 땐 자세를 낮추고 벽 가까이에서 질서 있게 움직여야 한다. 엘리베이터는 절대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비상구 등을 통해 대피할 땐 화재ㆍ연기의 확산을 지연할 수 있도록 반드시 문을 닫는다.

 

화재예방수칙과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을 평소에 숙지하는 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자신과 가족, 주변인들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작은 방법일 수 있다.

 

화재의 시작은 미약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결과는 참혹하다. 사소한 행동으로 큰 인명ㆍ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우리 모두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화재의 위험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한다.

 
목포소방서 삼학119안전센터 소방사 고광현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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