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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의 1분 묵상문학 77]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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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 시인 | 기사입력 2022/11/10 [13:22]

[한정찬의 1분 묵상문학 77] 사랑

한정찬 시인 | 입력 : 2022/11/10 [13:22]

사랑


가혹한 짐 진 자여 그 짐을 내려 놔라
아직도 붙들고 온 허무가 휘 날린다
버거운 메커니즘이 나기 전에 떠나자


사는 일 힘든 자여 중압감 내려 놔라
소망의 시간 위에 온기가 식고 있다
열정의 이데올로기 식기 전에 떠나자


생활에 쌓인 무게 바람에 날려 봐라
물드는 만산홍엽 온 몸에 스며 있다
그리운 노스탤지어 젖기 전에 떠나자

 

 

한정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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