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오영환)는 3일부터 5일동안 논산둔치에서 열리는 딸기축제 행사장에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운영되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은 8.5톤 트럭을 특수 개조해 만든 차량으로, 지진체험, 암흑 속 연기로 가득한 가상의 화재공간에서 미로 및 장애물을 통과하는 등 화재발생시 안전한 탈출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제작한 체험차량이다.
또한 소화기 체험ㆍ영상교육체험 ․ 완강기를 이용한 고층탈출법 등 다양한 체험설비를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을 비롯한 행사장 관람객들에게 위급상황 시 대처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는 이날, 이동안전체험차량 뿐만 아니라 소방홍보 센터를 설치하여 ▲각종 사고현장에서 펼쳐진 소방 활동 사진 및 구조급장비 전시, ▲ 위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 화재 예방 수칙에 관한 소방안전 홍보물 배부 등 다채로운 소방활동 체험행사가 펼쳐져 생활 속의 안전의식 함양과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일희 방호예방과장은 “전국 각지 관광객이 모이는 딸기축제 행사장에서 소방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119소방안전체험장’은 무엇보다 소방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각종 행사장에서 소방안전에 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