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지난 28일 소방서 차고에서 의무소방원 9명에 대한 현장능력평가를 실시했다.
의무소방원는 대체복무제도의 하나로,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소방행정 수요에 비해 절대 부족한 현장 활동 인력을 확충하여 소방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도입된 소방 보조 인력이다.주요 평가 항목은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보조역할 수행 시 필요한 5개 종목인 ▶방화복 착용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기구묶기 ▶공기호흡기 실린더 교환 ▶심폐소생술에 대해 한정찬 소방행정과장 외 3명이 평가관이 되어 5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내동안전센터에 배치되어 있는 박용규 일방이 92.3점을 취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에 의무소방원 현장능력평가를 2번 더 실시하여 성적이 우수한 2명을 선정, 충남소방안전본부에서 실시하는 2013년 의무소방원 현장능력평가에 논산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이근범 소방행정과장은 “의무소방원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보조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지속적인 훈련 및 평가를 통해 현장능력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