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신희섭 기자] =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은식, 이하 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제25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적 대의원 65명 중 50명이 참석해 성원 된 이날 총회는 새롭게 선출된 제6대 시도회장ㆍ대의원 소개를 시작으로 정기감사 결과보고, 2022년 업무 추진실적,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부의안건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2022년도 회계결산ㆍ잉여금 처분(안)은 참석 대의원 모두의 찬성으로 원안 가결됐다.

이날 총회에선 협회가 올해 준비 중인 중점 사업에 대의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협회에 따르면 소방시설업 진흥과 협회 위상 제고를 위해 ▲분리도급 정착을 위한 후속 조치 ▲하도급 적정성심사 확대 등 제도개선 추진 지원 ▲소방산업 국가기간ㆍ전략산업 지정 ▲소방공사 표준품셈 운영ㆍ관리 등 9가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김은식 한국소방시설협회장

김은식 회장은 “지난해 협회는 소방기술자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선진 소방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런 성과는 회원들과 임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협회는 ‘변화를 실천하는 해’라는 새로운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무엇보다 새롭게 선출된 시도회장과 대의원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소방시설업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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