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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서부소방서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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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3/08/23 [17:18]

김해지역 서부소방서 신설 추진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3/08/23 [17:18]
경상남도 김해시에 이르면 2015년 소방서 한곳이 추가로 생길 전망이다.

경남소방본부는 20일 오는 2015년 개서를 목표로 김해시 장유동에 제2소방서인 ‘김해 서부소방서’의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찜통더위 속에서 공장화재를 진압하다 탈진해 사망한 故 김윤섭 소방장의 순직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김해지역의 인구는 2013년 8월 기준 51만 6천명을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현재 김해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관은 256명 즉 소방관 1명이 2016명의 시민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김해시 장유지역의 경우 인구가 13만 5천여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고 있으며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는 공장과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등 소방 대상물만도 1만 6천여개소에 달해 소방관들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김해에서는 모두 41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재산피해는 154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공장화재가 10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됐고 피해액도 전체 피해액의 절반이 넘는 91억 2천만원에 달했다.

경남소방본부는 “김해시 서부지역의 소방서 추가 설립은 오래전부터 검토되어 오고 있던 사안”이라며 “예산 등의 문제 해결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지금부터 추진을 하더라고 개서까지는 2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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