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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결여로 인해 소방관들의 생명에 치명적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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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기사입력 2002/11/12 [00:00]

전문성 결여로 인해 소방관들의 생명에 치명적 위협

관리자 | 입력 : 2002/11/12 [00:00]

방사선 선량계 최소한의 공인인정 거치지 않고 유통

본지에서 몇 차례 지적한바 있는 방사선선량계가 최소한의 공인인정도 거치지 않고 유통되고 있어 소방관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또 다시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가교정기관인정 제도운영요령 제2조, 시험기관 및 검사기관인정제도 운영요령에 의하면,공인기관이라 함은 한국교정시험인정기구(기술표준원 적합성 평가부에 설치되어 있음)로부터 인정을 획득한 교정기관, 시험기관, 검사기관을 말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으며, 인정기구는 국가표준기준법 및 관련기구에서 정한 국제기준에 의거하여 교정기관, 시험기관 또는 검사기관을 평가하여 공인하는 기관을 말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러한 근거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급되고 있는 방사선선량계는 국가인증기관으로 부터 최소한의 인정도 거치지 않은 채 유통되고 있어 소방관개인의 생명이 위협받는 치명적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홍제동 사고이후 행정자치부에서는 개인장비 보강의 일환으로 소방관을 보호하고 장비의 첨단화를 도모하고자 방사선선량계를 포함 개인장비 8종을 만들었다.
 
그러나 방사선 소관부처는 과기부 소관 이어서 행정자치부에서는 방사선선량계의 사양 및 제품공인인정기관을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만들게 하여 방사선에 익숙하지 않은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는 공인인정기관이 아닌 타 사설 기관에 의뢰하여 비 공인 성적서가 아닌 평가서를 첨부하여 각 시도 소방본부에 납품을 하게 됨으로서 이번과 같은 문제가 발생되어 진 것이다.

본지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1차 기관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며 2차 공인된 교정기관(kolas)에서 인정한 6개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기술(주), 한국원자력연구소, 일진방사선엔지니어링(주), 공군 제9341부대, 식품안전청)를 지정하여 교정을 반듯이 받도록 되어있다.

방사선 계측장비는 방사선 장애에 매우 중요하고 정밀한 장비라 사용 개시 전 반드시 교정을 받아 성능을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함은 물론 정기적인 권고사항으로 6개월마다 교정을 하여 그 성능이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하는 중요한 기기이다.

현재 소방관서에 보급되고 있는 방사선선량계 또한 상기와 같은 중요성으로 인하여 물품구매조건으로 교정 및 인정기관(국가공인교정기관)의 증빙서류(시험성적서)를 첨부토록 한 각 시.도 소방본부의 방사선선량계의 기준(공인기관 성적서 첨부)을 무시하고 공인기관이 아닌 비공식기관인 h대학 부설연구쎈터의 기술평가서를 첨부하여 납품하고 이를 각 시도 소방본부는 확인절차도 거치지 않고 납품을 받아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전화인터뷰에서 h대학 연구쎈터의 한 관계자는 이 연구쎈터는 국가 검, 교정기관으로 인정받은 공인기관이 아니라고 말하며, 시험성적서가 아닌 기술평가서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방사선의 경우는 인체에 아주 치명적인 장애요인 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방치하여 국민과 소방관개인의 생명까지도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 못한 채 사용되고 있어 전문가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본지에서 입수한 h대학 연구쎈터의 평가서에 대하여 본지가 기술표준원에 질의 확인 한 바 h대는 한국교정시험기관 인정기구로부터 시험기관 또는 교정기관으로 인정받지 않은 기관임을 답변해 왔다.

또, 전국 16개 시.도 소방본부는 대개의 경우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 가 아닌 기술평가서로 제품을 납품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조속한 문제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

과기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16개 시.도 소방본부가 방사선선량계에 대하여 보다 정확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응용하여 연구해야만 한다고 지적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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