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이 현행 소방감에서 소방정감으로 상향 조정된다.
경기도는 14일 이 같이 밝히고 안전 행정의 현장지휘관인 소방본부장의 지휘권을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소방재난본부는 1,20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5개 시ㆍ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그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으며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본부장의 직급 상향을 건의해 왔다. 소방방재청과 안전행정부는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그간 이어왔으며 올해 초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경기도는 이번 소방본부장의 직급상향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해야 할 대형 재난현장의 지휘권을 강화하게 되었으며 국지도발과 초대형 산불, 유해화학물질 사고 등 수도권 초 광역 재난대응 협업체계 구축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